대웅제약-씨어스테크놀로지, 인공지능 병상관리 시스템 협력
대웅제약-씨어스테크놀로지, 인공지능 병상관리 시스템 협력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4.03.06 10: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왼쪽부터)이창재 대웅제약 대표와 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가 기념 촬영한 모습. (사진=대웅제약)
(왼쪽부터)이창재 대웅제약 대표와 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가 기념 촬영한 모습. (사진=대웅제약)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대웅제약이 무선 네트워크 장비와 인공지능 웨어러블 진단기기를 통해 즉각 대응이 가능한 차세대 병상관리 시스템을 선보인다. 대웅제약은 지난 5일 씨어스테크놀로지(씨어스)와 실시간 입원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씽크(thynCTM)’의 국내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실시간 입원환자 모니터링’에서 지속적인 모니터링, 이동 편의성, 비대면 진단 가능 등이 특징이며, 기존 유선 기반의 모니터링 방식 대비 환자 관리 공백 개선, 의료진 편의 향상 등의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출하면서, 연평균 10% 이상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실시간 입원환자 모니터링에 대한 미충족 수요(Unmet needs)를 채운다는 계획이다.

씨어스의 씽크는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실시간 입원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구성요소인 웨어러블 바이오센서, 게이트웨이, 대시보드, 모바일 대시보드(태블릿), 모니터링 관리 어플리케이션과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환자의 실시간 생체신호를 분석 및 관리한다. 심전도, 체온, 산소포화도 등 전반적인 환자의 생체 징후(Vital Sign) 체크가 가능하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의료진의 효율적 병동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인력수급난 해소와 수익확보 개선으로 병원경영환경을 업그레이드해, 실시간 입원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이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준종합병원 전 영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는 “씽크는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심혈관 외에도 신경과, 격리, 호흡기, 암 병동까지 실효성에 대해 입증했다”며, “기존 시스템과의 동등성 비교 임상(연구명: 패치형 웨어러블 단일리드 심전도 기록 장치와 무선 원격 심전도 모니터링 시스템과의 효용성 비교) 결과에서 우위성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