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미래성장 '해외 브랜드 수입사업’ 잰걸음
롯데홈쇼핑, 미래성장 '해외 브랜드 수입사업’ 잰걸음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4.03.1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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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소싱팀’ 신설, 내달 단독 판권 확보 프랑스 ‘랩스’도 론칭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롯데홈쇼핑이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브랜드 유통 사업을 강화한다. 특히 국내 론칭 이력이 없는 글로벌 패션, 잡화 브랜드를 발굴해 사업권 계약을 체결하고 공식 수입할 계획이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해외 패션 브랜드의 판권을 인수해 국내에 유통하는 수입 사업을 전개, 첫 번째 브랜드로 이태리 비건 패션 브랜드 ‘우프웨어’를 국내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수입 상품은 자사 채널이 아닌 패션 전문몰, 편집숍 등 외부 쇼핑 플랫폼에서 판매하고, 인플루언서 협업 광고, 숏폼 영상 제작 등 브랜드 마케팅도 진행한다. 첫 시도로 약 8개월간 공을 들여 독점 판권을 확보한 프랑스 패션시계 브랜드 ‘랩스(LAPS)’, 국내 단독으로 선보이는 이탈리아 친환경 패션 브랜드 '우프웨어(OOF WEAR)'등을 선보인다. 

윤지환 롯데홈쇼핑 상품개발부문장은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브랜드의 사업권을 확보해 국내에 유통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며 “향후 국내에 소개된 적 없는 글로벌 브랜드를 지속 발굴해 다양한 판매채널에서 판매하며 신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글로벌 브랜드 수입 및 국내 운영을 전담하는 ‘글로벌소싱팀’을 신설, 향후 백화점 등 오프라인 채널에 입점할 해외 브랜드 발굴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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