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말 복지‧동물보호’ 온라인 교육과정 마련
한국마사회, ‘말 복지‧동물보호’ 온라인 교육과정 마련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4.03.1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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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 관련 법규 등 총 5개 차시로 구성…국민 누구나 수강 가능
사진=한국마사회.
사진=한국마사회.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한국마사회가 3월부터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통해 ‘말 복지와 동물보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마사회는 그간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마련한 말복지 가이드라인, 퇴역경주마 복지가이드라인 등이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인식, 이번 교육과정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말 복지와 동물보호’ 교육과정은 ▲동물보호 관련 법규 ▲국내외 말 복지 가이드라인 소개 ▲말 복지 개념과 말 관리방법 ▲해외 퇴역경주마 복지 정책 사례 ▲국제승마연맹(FEI) 말 복지 행동강령 등 총 5개 차시로 구성됐다. 각 차시는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국민 누구나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모든 차시를 수강한 후에는 교육 이수증을 발급받을 수도 있다.

아울러 교육수강을 위해서는 한국마사회 개방형 온라인 교육 플랫폼 ’kralearning‘ 에서 회원 가입을 하고 PC 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플랫폼에 접속하고 언제 어디서나 교육을 이수할 수 있다.

정기환 마사회 회장은 “지속가능한 말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말 복지증진을 위한 말산업종사자의 의식 향상이 함께 병행돼야 한다”면서 “향후 말 복지와 관련된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홍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말 복지 교육과 홍보 사업을 강화해 말 복지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제고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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