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옥천군지회(지회장 유동빈)는 3월 16일 경로당 회원들에게 쿡클린서비스사업과 지역식당을 연계해 경로당 회원들에게 특별한 식사를 대접했다.
노인일자리 식사 도우미를 지원하는 쿡클린서비스사업과 지역식당 울엄마손메밀묵은 함께 외식의 기회가 많지 않은 경로당 회원들에게 메밀로 구성된 별식인 메밀묵채밥 정식을 제공했다.
첫 번째 음식나눔봉사는 군북면 용목 경로당에서 진행돼, 어르신들에게 메밀묵채밥, 만두, 메밀버섯전, 약과, 메밀막걸리 등 정성스러운 음식을 대접했다.
경로당 회장과 회원들은 “늘 먹던 음식이 아닌 노인들을 생각한 메밀로 만든 별미로 마을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행복한 한 끼를 먹을 수 있게 해주어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번 음식 나눔 봉사는 차편이 불편하여 외출을 자주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외부 사람들이 찾아와 소통하고 마을 주민들과 화합을 도모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지역식당 울엄마손메밀묵 측은 불교 단체인 봉선재단과 봉사팀을 구성하여 2주에 1번씩 차편이 불편한 경로당 회원들에게 음식 나눔 봉사를 지속할 예정이다.
지회 관계자는 “봉사팀이 옥천 관내 경로당과의 연계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청해왔다”라며 “옥천군지회는 앞으로도 많은 경로당 회원들이 작은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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