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이링크, 설립 2년만에 '흑자전환'…순이익 23억원 기록
LS이링크, 설립 2년만에 '흑자전환'…순이익 23억원 기록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4.03.2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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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S이링크)
(사진=LS이링크)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LS그룹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계열사인 LS이링크가 설립 2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LS이링크는 지난해 매출 277억원, 순이익 23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LS이링크는 대규모 전력 수요가 필요한 대형 운수, 물류, 화물 등 B2B 시장을 대상으로 전국의 주요 사업자와의 파트너십 체결과 단계적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며 지난해 실적을 턴어라운드 시켰다.

지난 2022년 LS는 전기차 충전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EV 충전 인프라 구축과 운영 사업을 개발하는 신규 법인 ‘LS E-Link’를 E1과 공동 투자돼 설립됐다. 

LS이링크는 국내외 대부분의 충전 사업자들의 손실규모가 큰 상황과 대조적으로 흑자로 전환하는 한편, 올해 내로 국내 시장에 IPO(기업공개)를 추진, 유입 자금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기술력 강화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같은 날 지주회사인 LS는 지난해 LS일렉트릭이 국내외 전력기기 수요 급증을 바탕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LS전선의 해저케이블, LS엠트론의 트랙터, E1의 해외사업 등도 꾸준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연결기준 매출액은 24조4807억원, 영업이익 8997억원으로 전년 대비 40.0%, 34.3% 각각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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