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에스까다’ 등 론칭…1시간 만에 주문액 16억 돌파
롯데홈쇼핑, ‘에스까다’ 등 론칭…1시간 만에 주문액 16억 돌파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4.03.2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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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브랜드, 정체성 강조…‘4050 여성’ 고객 수요 급증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롯데홈쇼핑이 에스까다 등 럭셔리 패션 브랜드의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롯데홈쇼핑이 단독 판매 중인 에스까다, 안나수이 등 패션 브랜드가 1시간 만에 주문액 16억원을 돌파하는 등 4050 여성들의 지지를 받으며 인기를 얻고 있다. 독일 명품 브랜드 ‘에스까다’,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안나수이’는 의류, 잡화, 코스메틱 등 토탈 패션을 국내에 선보이며, 2000년대 초중반 선풍적인 인기를 끈 글로벌 브랜드들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8일 ‘에스까다 화이트라벨’의 남녀 점퍼, 맨투맨과 조거팬츠 구성의 셋업을 론칭한 결과 1시간 만에 주문액 16억원을 돌파하고, 점퍼는 30분 만에 준비 수량이 완판됐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봄 시즌 플라워 패턴을 활용한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는 ‘안나수이’는 지난 11일, 60분 동안 1만 2천건의 주문이 몰렸다. 지난해와 비교해 방송 1회당 평균 주문액은 80% 이상 신장했고, 론칭 이후 현재까지(22년 8월~24년 3월) 누적 주문액은 340억원에 달한다.

롯데홈쇼핑은 이 같은 럭셔리 브랜드의 흥행 돌풍은 특유의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최신 트렌드를 과감하게 반영한 점이 TV홈쇼핑 주요 고객인 4050 여성들의 니즈에 부응했다고 설명했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흥행 돌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바이브리짓, LBL 등 단독 패션 브랜드의 봄 시즌 신상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한 ‘패션 이즈 롯데’ 특집전은 주문액 400억 원을 달성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달 말까지 ‘베스트 패션 위크’를 열고, 패션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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