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그룹, ‘디지털 시니어케어 서비스’ 업계 첫 선
보람그룹, ‘디지털 시니어케어 서비스’ 업계 첫 선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4.03.27 1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휴레이포지티브’와 협약…IoT·AI 기술 기반 상조상품 ‘론칭’
이송하 보람상조리더스 마케팅최고책임자(왼쪽)와 최두아 휴레이포지티브 대표가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보람그룹]
이송하 보람상조리더스 마케팅최고책임자(왼쪽)와 최두아 휴레이포지티브 대표가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보람그룹]

시니어케어 시장 확대, 다양한 협력 모델 구축…건강예측 서비스 공동연구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지난 30여 년간 업계 최초, 최다 기록으로 상조업계를 선도해온 보람그룹이 업계 최초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인다. 보람그룹 상조계열사 보람상조리더스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레이포지티브'와 업무협약을 맺고 IoT(사물인터넷) 및 AI(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시니어케어 서비스 개발 및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보람상조리더스와 휴레이포지티브는 IoT 기반 디지털 시니어 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는가하면, AI기술 활용 시니어 케어 플랫폼 및 건강 예측 서비스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또한 시니어케어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 모델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이송하 보람상조리더스 CMO(최고마케팅책임자)는 “그룹의 이번 사업 확장으로 상조서비스가 다시 한 번 업그레이드 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상조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IoT/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는 상조의 주 고객층인 4069세대는 물론 전 연령대 고객에게 꼭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형식적인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에서 벗어나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향후에는 홀로 계신 노부모의 돌봄시스템까지 갖춘 한층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휴레이포지티브는 지난 2010년 설립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국내에서 가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포스코, 현대차그룹, HMM 등 대기업들과의 협업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또한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보험사들과도 협업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최두아 휴레이포지티브 대표는 “국내 최고의 상조기업 보람그룹과 함께 제휴를 추진하게 돼 기쁘다”며 “양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시니어케어 플랫폼 구축뿐만 아니라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공동연구 개발해 토털 라이프케어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으로 보람그룹은 시니어케어 관련 신규상품 개발과 함께 기존 가입 고객에게도 이 같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일부 제공할 방침이다. 휴레이포지티브가 개발해 대형 보험사 고객에게 제공해오던 건강관리 서비스는 물론 생애 전 주기 통합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까지 확대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