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 수박특구 지정
충북 음성, 수박특구 지정
  • 관리자
  • 승인 2006.09.0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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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찬’ 친환경 인정

충북 음성군이 수박특구로 지정됐다.


충북도는 지난달 20일 재정경제부에서 열린 제8회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음성군 농가의 주 소득원인 ‘다올찬’ 수박이 고품질 친환경 수박으로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지난 1월 4일 신청한 ‘음성 다올찬 친환경수박특구’가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신규지정 받았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충북도내 지역특구는 모두 8개로 늘어났다.


충북 음성군은 전국 수박 생산량의 7%를 차지하고 있는 지역으로 농가의 주 소득원인 다올찬 수박을 특화사업 및 핵심전략 품목으로 집중 육성, 수박 주산지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한편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음성군은 다올찬 친환경수박 특화사업을 위해 2009년까지 139억원을 투입, 맹동면 및 대소면 일원에 친환경수박 재배단지를 육성하게 된다.

 

이밖에 특화작목 연구소 건립, 산지유통센터 시설보완, 수박공동 육묘장 설치, 수박 마케팅 및 홍보를 강화하는 등 본격적인 특화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수박특구 지정으로 옥외광고물 설치 기준 완화, 재배 규모 확대를 위한 농지 임대 및 사용대 허용, 국도와 고속도로변 홍보안내판 도로점용 허가, 수박연구소 건립을 위한 농업진흥지역 해제 등 갖가지 규제 특례가 적용돼 농가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는 지역특화발전특구를 지역혁신발전계획, 산학협력사업 등과 연계 추진해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도민소득 2만 달러를 조기에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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