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수해 성금 500만원 기탁
본지, 수해 성금 500만원 기탁
  • 관리자
  • 승인 2006.09.0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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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직원 수해현장 찾아 구슬땀

(주)백세시대사는 이번 수해로 실의에 빠진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19일 한국방송공사에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최근 국내 미디어 시장의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과 고통을 나누자는 취지에 따라 (주)백세시대사를 비롯해 (주)한국주택신문, 월간 현대주택, 월간 전원속의 내집, 유유자적 등 (주)주택문화사 이 심 회장 및 임직원의 정성을 모아 마련됐다. (주)주택문화사는 31년 역사를 간직한 전문 언론기업이다.


주택문화사 임직원은 집중호우로 인해 강원도 주민들이 하루아침에 가옥 등 삶의 터전을 잃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성금 모금운동을 벌였다.

 

특히 직원들 사이에서 ‘한 끼 식사도 어려운 수재민의 고통을 체험하자’는 제안이 나왔고, 사내에 전파되면서 점심 한 끼 값을 모아 30여만원을 모았다.


이를 전해들은 이 심 회장 등 임원들도 직원들의 의로운 뜻에 동참, 십시일반 성금을 내 500만원의 금액이 모아졌다. 때마침 휴가를 받은 일부 직원들은 강원도 수해지역으로 달려가 수재민들과 함께 복구현장에서 땀을 흘려 귀감이 되기도 했다.


휴가기간 이틀 동안 수해현장에서 복구를 도운 백세시대 추창진 기자는 “해마다 수해로 시름을 앓고 있는 강원도 주민들이 이번에도 큰 물난리를 겪게 돼 매우 가슴 아팠다”며 “복구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주민들의 고통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심 회장은 “남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직원들의 마음이 주택문화사의 31년 역사를 구슬처럼 꿰어왔다고 생각한다”며 “최근 미디어 시장의 불황으로 경영환경이 극도로 열악한 상태지만 직원들과 함께 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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