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경찰청은 효도관광 등을 빙자해 건강보조식품과 의료기기를 판매하는 노인 상대 사기사범에 대한 집중 단속을 한다고 1월 2일 밝혔다.

경찰은 2월말까지 노인들을 상대로 건강식품, 건강보조기구 등을 판매하는 행위와 무료관광, 경로잔치를 빙자한 물품강매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경찰은 이 기간 노인회관, 경로당 등을 방문해 피해사례를 수집하는 한편 피해예방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연초와 설 명절을 전후해 노인들을 상대로 한 건강식품 및 의료기기 사기판매 행위가 다시 고개를 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동네에 행사장을 개설해 노인들을 유인하거나 관광을 빙자한 물품강매가 있을 경우 경찰에 즉각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합>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