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해부터 새로운 복지정보시스템인 ‘행복e음’을 운영한다고 1월 6일 밝혔다.
행복e음은 복지대상자 선정을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집행하는 120여개의 복지급여 및 서비스 이력을 개인.가구별로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행복을 이어주는 전자시스템이란 뜻에서 명칭을 따왔다.
이 시스템은 복지사업별로 해오던 소득ㆍ재산조사 방법을 통일해 한번 조사하면 여러사업에서 공동활용할 수 있도록해 조사업무를 효율화했고, 공적자료 연계를 27개 기관 215종으로 확대하고 자료조회 시간도 대폭 단축시켰다.
또 읍ㆍ면ㆍ동 복직담당공무원이 주민을 직접 찾아가 상담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전념할 수 있도록 이들의 업무도 대폭 줄였고, 누구나 읍ㆍ면ㆍ동사무소를 찾으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맞춤형으로 받을 수 있게 해 복지체감도도 높였다.
경북도 김장주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 시스템은 주민 편의를 늘리고 복지급여를 지급할 때 실명확인을 거치도록 해 공무원의 부정소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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