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사는 어르신들, 응급상황 걱정 마세요!”
1월 7일 전남 광양시에 따르면 혼자사는 노인들에게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추진해온 ‘독거노인 u-케어시스템’ 사업이 최근 완료돼 8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 시스템은 혼자사는 노인 집안에 활동과 출입 상황, 화재나 가스유출 등의 사고 발생시 이를 감지하는 센서 6종을 설치해 안전을 모니터링하는 한편 해당 노인 담당 생활관리사가 전화확인을 통해 안녕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다.
또 사고 등 응급상황 발생시에는 시청내 u-어르신 돌보미서비스 지역센터와 소방서 등으로 자동 연결돼 신속하게 출동, 구호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는 7억원을 들여 작년 8월부터 시스템 구축에 착수, 관내 65세 이상 혼사사는 노인 2630가구 가운데 57%에 해당하는 1500가구에 이 시스템을 갖추고 연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혼자사는 노인들의 경우 외출이라도 한번 하려면 집안일이 걸려 걱정이 컸는데 이제는 안심하고 생활을 할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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