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미래형 의료기기’ 개발거점 마련
대구 ‘미래형 의료기기’ 개발거점 마련
  • 연합
  • 승인 2010.01.07 22:47
  • 호수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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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산업 지원센터 3월 문 열어

IT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우수 기술의 상업화와 해외시장 진출 등을 한 곳에서 지원하는 의료기기산업 지원센터가 대구에 들어선다.

대구시는 동대구로에 있는 5층짜리 건물을 개축해 오는 3월 IT 융ㆍ복합 의료기기산업 지원센터를 개관한다고 1월 7일 밝혔다.

이 센터는 대구 테크노파크가 건물을 사고 이를 현물 출자하는 방식으로 설립하는 것이다.

이 센터는 의료기기 관련 창업, 업종 전환, 국내외 의료기기산업 정보 제공, 해외 의료기기 전시회 참가 지원, 우수 기술 상품화 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 건물 1~2층에는 재활 보조기구와 재활 치료ㆍ훈련 기법 등을 연구ㆍ개발하는 기관인 재활공학연구소 대구분소가 들어서 재활의료기기 업체가 개발한 제품의 인증, 평가, 인ㆍ허가 등의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한다.

아울러 시는 대경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인 IT 융ㆍ복합 의료기기 분야의 육성을 위해 초음파 영상진단 시스템, 에너지절감형 전동휠체어, 임플란트 시스템, 개인 신체정보를 활용한 모바일 건강관리 기기 등과 관련된 기술 개발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이태훈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 추진위원회 사무처장은 “이 지원센터는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성공을 이끌 거점 기관으로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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