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자가재활운동’ 책자 6종을 제작해 지난 12월 30일부터 공단 운영센터를 통해 수급자와 장기요양기관에 배포하고 있다.
책자는 대부분 신체 기능상의 문제를 갖고 있는 장기요양수급자들의 재활욕구를 충족하고 기능상태의 유지 및 악화를 방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가정이나 시설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을 중심으로 제작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김형섭 전문의의 자문을 통해 장기요양수급자들이 가장 많이 앓고 있는 뇌졸중, 파킨슨병, 골다공증, 고관절 골절, 퇴행성관절염, 요통 등 6개 질병별로 운동동작에 대한 그림을 첨부해 일반인들이 알아보기 쉽고, 따라 하기 쉬운 내용으로 책자를 구성했다.
향후 공단은 이번에 제작된 6종 외에 수급자의 재활운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운동을 추가로 책자로 제작·배포해 수급자의 재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본지는 다음호부터 독자들을 위해 ‘자가재활운동’ 책자에 내용을 자세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문의 02-3270-6711
김병헌 기자 bhkim@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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