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올해 노인 370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1월 25일 울산시에 따르면 올해 58억원을 투입해 공공분야(환경, 문화재, 교통안전 등)에서 3205명, 인력파견(경비원, 주유원 등)에서 280명, 소득창출(세탁물 배달, 콩나물 재배 등) 분야에서 220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54억원을 들여 노인 3669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참여하는 노인들에게는 1인당 월 20만원 안팎, 7개월 이내의 일자리를 제공하며 신체적 능력을 고려해 1일 근로시간 6시간을 초과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일자리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노인은 구군 사회복지 부서와 노인복지회관, 대한노인회 구군지회, 시니어클럽, 노인보호전문기관 등에 연락하면 된다.
임명숙 울산시 복지여성국장은 “정부의 고용창출계획에 맞춰 올해 노인 일자리사업 규모를 지난해보다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소득창출과 건강증진 등 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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