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의 15가지 약리 효능
버섯의 15가지 약리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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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9.02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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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성인병 예방에 효과적

‘숲의 고기’로 알려진 버섯은 약리적 효능이 뛰어나 여러 종류의 버섯을 골고루 섭취하면 면역력을 길러 암예방에 효과적이고, 무기질과 단백질이 풍부해 비만과 성인병 예방에 아주 유용한 다이어트 식품이다.


농촌진흥청은 버섯의 효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농업과학관 특별전시장에서 ‘신비의 버섯 특별전시회’를 오는 14일까지 개최한다.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 유용미생물과 유영복 연구관이 버섯의 약리적 효능을 소개한다.


버섯은 항균, 항염증, 항종양(항암), 항바이러스(에이즈), 혈압조절, 항당뇨, 면역조절, 강신장, 간장독성 보호, 생식력증진 등 15개 항목의 약리적 효능이 있다.

 

특히 종류에 따라 그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많은 종류의 버섯을 골고루 섭취하면 면역력이 생겨 암 예방에 더욱 효과적이다.


버섯은 또 동물과 식물의 주요성분을 모두 가져 단백질이 높고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하지만 열량은 낮아, 비만과 성인병예방에 아주 유용한 다이어트 식품이다.

 

뿐만 아니라 환경정화 기능도 뛰어나 다른 미생물에 비해 식물을 분해하는 능력이 탁월해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유기물을 분해한다.


버섯은 균류(곰팡이)에 속한다. 균류 중 담다균류와 일부 자낭균류가 이에 속하며, 눈으로 확인하고 손으로 만질 수 있을 정도로 큰 독특한 자실체를 가진다.

 

자실체는 생식기관으로 유성포자를 형성하고, 땅속, 땅위, 나무 등에서 생육하는 균류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버섯의 역사는 약 1억3000만년 전으로 초기 지구부터 존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지구상에 존재하는 버섯의 종류는 약 14만 종이 생존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 중 1만4000천 종이 조사됐다.


지난 1999년 ‘Wasser& Weis’에 발표된 차기버섯 관련 논문에 따르면 버섯의 약리적 효능은 다음과 같다.

 

먼저 영지버섯은 항염증, 항종양(항암), 항바이러스(에이즈), 항세균과 항기생물, 혈압조절, 심장혈관 장애방지, 면역조절, 강신장, 간장독성 보호, 신경섬유 활성화, 생식력증진, 만성기관지염 방지 등 12개 항목에서 효과를 내는 것으로 연구결과 나타났다.

 

표고버섯의 효능은 항염증, 항종양(항암), 항바이러스(에이즈), 항세균과 항기생물, 혈압조절, 콜레스테롤 과소혈증과 지방과다혈증 방지, 항당뇨, 면역조절, 강신장, 간장독성 보호, 생식력증진 등 11개 항목으로 조사됐다.

 

또 느타리버섯은 항종양, 항바이러스, 항세균 및 항기생물, 심장혈관 장애방지, 신경섬유활성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함께 버섯은 다른 미생물에 비해 식물을 분해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유영복 연구관은 “일반적인 농림부산물을 태울 때 분출되는 고농도의 가스(CO2, CO, CH4)와 미세분진으로 대기는 점점 오염되고 있어 선진국은 이미 밀짚, 보리짚 등의 소각을 규제하고 있다.

 

그러나 버섯을 비롯한 미생물로 농림부산물을 분해할 경우 가스의 분출량이 미미해, 대기오염 걱정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영선 기자 dreamsun@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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