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부, 저소득층 어린이 도서 활동 지원
문광부, 저소득층 어린이 도서 활동 지원
  • 이미정 기자
  • 승인 2010.02.05 13:49
  • 호수 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북봉사단’ 서울·대전·전주서 활약
▲ 북북봉사단이 인형을 이용해 책을 읽어주는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독서문화 증진사업 일환으로 실버문화봉사단을 통해 저소득층 어린이 등을 찾아가는 독서활동을 지원키로 했다.

문광부는 올해 19억을 투입해 국민 독서문화 증진사업을 펼치기로 하고, 지난해부터 한국문화복지협의회가 주최하는 ‘책 읽어주는 실버문화봉사단 북북’(Book-Book·이하 북북봉사단)을 파견해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독서활동을 시작한다.

북북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한국문화복지협의회에 따르면 문광부에 1억원의 예산을 받아 오는 4월부터 시작해 연말까지 서울·대전·전주 등 3개 지역에서 병원 소아병동,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찾아다니며 책 읽어주는 봉사활동을 펼친다.

지난해 7월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북북봉사단은 문화교육과정을 수료한 60세 이상의 어르신 80여명으로 구성돼 저소득층 아동, 시설의 어르신 등 소외계층을 찾아다니며 문화적인 표현과 인형 등을 활용해 책을 읽어주는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 대전, 원주, 전주 등 전국 4개 지역에서 278차례 책 읽어주기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올해 90여명이 활동하게 되는 북북봉사단은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기존회원들에게는 심화교육을 실시하고, 신규 회원은 4월 서울에서 문화교육을 시작으로 대전, 전주 등 2개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2-773-5465

이미정 기자 mjlee@100ssd.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