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규모의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과학기술부와 정보통신부, 노동부, 국가보훈처, 서울시가 주관하고, 서울지방노동청,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등 7개 기관이 주최하는 ‘2006년 대한민국 잡 페스티벌’이 오는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열린다.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온·오프라인 채용박람회가 될 이번 박람회는 각 부처별로 개최하던 취업 관련 박람회를 과학기술부, 정보통신부, 노동부, 국가보훈처 및 서울특별시가 공동으로 개최하게 된다.
특히 대한민국 100대 대기업 및 우량 중소기업, 외국계 기업 등 역사상 가장 많은 300여개 이상 기업들이 참여해 우수인력을 채용할 것으로 보여 3만 여명의 구직자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또 이번 채용박람회는 정부 부처별 특성 있는 기획행사들을 한자리에 모아 행사장을 찾는 구직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취업정보와 구직기술, 취업노하우 뿐만 아니라 각종 자격증과 직업훈련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구직자들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취업능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취업 관련 정부기관의 대국민 고객만족서비스 제공은 물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예산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프라인 행사와 함께 9월 1일부터 20일까지 10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온라인 박람회도 병행해 행사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구직자들에도 온라인을 통한 구직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전국 주요도시 4곳을 선정해 화상면접을 실시하는 등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취업전문기업 ‘인크루트’도 오는 29일부터 서울 홍익대 체육관에서 기업·취업준비생·취업선배 등 2만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2006 인크루트 취업 페시티벌’을 개최한다.
장한형 기자 janga@100ss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