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아동급식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광주시는 여름방학 동안 학교급식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18일까지 아동급식 시설 222개소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자치구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특별점검반을 편성, 조리 등에 사용하는 원재료 구입 및 사용 적합 여부, 식품의 위생 취급기준에 관한 기준 준수 여부, 식중독 예방관리 조치 등 아동 급식 운영 전반에 걸쳐 위생상태를 점검한다.

광주시는 이번 점검결과 문제가 되는 업소는 지속적으로 지도·관리하고, 시정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아동급식 대상에서 제외토록 할 방침이다.

한편, 광주시는 최근 2주일 동안 관내 식재료 공급업소 137개소를 대상으로 민관합동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12개 업소를 적발했다.

적발된 12개 업소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2곳,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위반 2곳, 시설위반 4곳, 무단장소 변경 등 4곳 등이었다.

시는 적발된 12개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법질서 확립 차원에서 영업소 폐쇄(1곳), 영업정지(1곳), 품목제조정지(3곳), 시설개수 명령(4곳), 과태료부과(3곳)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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