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재배 수익금 독거노인 도와
농작물재배 수익금 독거노인 도와
  • 관리자
  • 승인 2006.09.02 2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안시지회 대우1차아파트경로당 ‘봉사로 단합’

천안시지회 산하 대우1차아파트경로당(회장 이강은)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모범적인 경로당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강은 회장을 비롯해 남성회원 21명, 여성회원 35명 등 모두 56명으로 구성된 대우1차아파트경로당은 매년 노는 땅에 농작물을 심어 그 수익금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우1차아파트경로당은 지난해 천안시지회의 특색사업으로 유휴농지 3960㎡(1200평)을 무상 임대받아 고추, 콩, 파, 감자, 고구마 등 농작물을 재배해 320만원 상당의 수익을 올렸다.

 

이렇게 마련된 수익금 가운데 230만원은 독거노인 18명에게 김치와 쌀 24포씩(40kg)의 현물로 전달했다.


이와 함께 경로당 회원들은 천안-서울 간 지하철에서 신문 등 폐휴지를 모아 마련한 380만원의 수익금으로 불우이웃 47명에게 쌀(40kg) 47포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밖에 경로당은 아파트단지 내 청소년 51명을 대상으로 충효예교실과 회관 2층에 도서관을 만들어 청소년 및 주민들이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천안시지회장으로부터 최우수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상한 바 있다.

 

더불어 노인대학을 무료로 운영해 지역 어르신들의 교육과 친목도모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는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직산읍에 위치하고 있는 마정공단주변 부지 2800㎡(848평)에 공동작업장을 마련해 감자, 고구마, 고추 등을 재배해 감자 500상자를 수확했다.

 

그 가운데 감자 30상자를 천안시(시장 성무용)에게 기증하고 나머지 감자는 무료급식경로식당에 전달해 노인들로부터 칭송을 받기도 했다.


이강은 회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며 “젊은이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힘 쓸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