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메디컬시티 종합계획 5월 완성
오송메디컬시티 종합계획 5월 완성
  • 연합
  • 승인 2010.03.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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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할 계획

오는 2017년까지 충북 청원군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와 그 주변 지역인 오송KTX 역세권, 오창단지를 의료, 헬스, 교육이 결합한 세계적 복합도시로 개발하는 오송메디컬그린시티 사업의 세부계획이 오는 5월 나온다.

충북도는 3월 2일 오송메디컬시티 조성을 위한 미국 방문 결과 브리핑을 통해 “오는 5월까지 오송메디컬시티 마스터플랜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스터플랜에는 마이애미대학 병원 등 유치병원 운영 방안, 연구 아이템, 연구진 규모, 오송 메디컬벤처 타운, 오송 헬스케어 타운, 오창 아카데미타운의 의료호텔, 특수목적학교 등 부대시설 규모, 수익모델 등이 담긴다.

도는 종합계획이 완성되면 건설회사, 금융권, 외국인 등 투자자를 유치해 오는 11월 자본금 1000억원 규모의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정우택 지사는 지난 24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에모리대와 에모리대 윈십 암센터와 인문학부, 경영대 등의 오송 진출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도는 오송메디컬시티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그동안 하버드 의대의 18개 협력병원 연합체인 파트너스 헬스케어(PHS), 코네티컷주 교육위원회(CREC),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대 등 미국의 유수 대학, 병원 등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한편, 메디컬벤처 타운, 헬스케어 타운, 오창 아카데미 타운 등 3개 시설로 구성된 오송메디컬시티 조성 사업은 올해부터 시작되며 모두 6조5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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