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치매 조기검진 및 치료관리비 지원
고흥군, 치매 조기검진 및 치료관리비 지원
  • 김병헌 기자
  • 승인 2010.03.0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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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에서는 치매를 조기에 발견·치료·관리하기 위해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 및 치료관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2008년 전국 치매 유병률 조사에 의하면 65세 이상 노인의 8.4%가 치매노인으로 밝혀졌으며 우리군은 1500여명이 치매환자로 추정되고 있다.

보건소는 지난해에 4520명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했고 올해도 경로당,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5000명을 목표로 1차(간이정신상태) 검사를 실시 중이며, 인지저하로 발견될 경우 고흥종합병원에 의뢰 무료로 정밀진단검사(신경심리검사, 전문의 진료) 및 치매감별검사(CT, 혈액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또한 치매환자에게는 치매팔찌를 보급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4월부터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50% 이하인 대상자가 치매로 진단받은 경우 진료비 및 약제비를 매월 3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치매예방사업으로 읍면을 순회해 치매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캠페인 전개를 통한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전환을 도모하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병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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