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당뇨 합병증 위험 높아
고혈압·당뇨 합병증 위험 높아
  • 김병헌 기자
  • 승인 2010.03.0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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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섭취, 소변량, 체중변화 시 검사필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에서는 지난해 7월 고혈압과 당뇨병을 주상병으로 병·의원 외래로 내원한 건강보험 환자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고혈압 외래 환자수가 2006년 386만 명에서 2008년 443만 명으로 14.5% 증가했다. 진료비도 2006년 4094억원에서 2008년 4459억원으로 8.9% 증가했다.

또한 당뇨병 외래 환자수는 2006년 170만 명에서 2008년 189만 명으로 11.3% 증가했고 진료비는 2006년 2245억원에서 2008년 2571억원으로 14.5% 증가했다.

고혈압 환자의 2008년 일당 외래 진료비는 평균 1만3648원이었다. 종별로는 의원이 1만1859원으로 가장 낮았고, 종합전문병원이 3만5894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당뇨병 환자의 일당 외래 진료비는 2008년 평균 1만9194원으로 의원이 1만3798원으로 가장 낮았고 종합전문병원이 4만7468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고혈압 환자의 일인당 내원일수는 2008년에 평균 7.38일이었다. 종별로는 의원이 8.38일로 가장 높았다. 또, 당뇨병 환자의 일인당 내원일수는 평균 7.09일로 의원이 8.20일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 30세 이상 인구의 당뇨병 유병률이 9.5%(2007년)로 국민질환이지만, 관리는 미흡(인지율 72.2%, 치료율 57.4%, 조절률 38.1%)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3S한방네트워크 관계자는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정상적이지 않아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의 특징이 있다”며 “망막병증, 신기능장애, 저림, 통증, 심혈관계 질환 등 합병증의 위험이 높다”고 말했다.

또한 “당뇨는 갈증이 나서 물을 많이 마시게 된다”며 “소변량이 늘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는 경우와 체중이 빠지게 되면 당뇨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3S한방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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