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어르신 안심콜서비스’ 2주년
‘홀몸어르신 안심콜서비스’ 2주년
  • 김병헌 기자
  • 승인 2010.03.12 15:21
  • 호수 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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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 봉사활동으로 확대

‘120다산콜센터’ 홀몸노인 안심콜서비스가 2주년을 맞아 시민참여 봉사활동으로 확대되고 있다. 3월 9일 서울시에 따르면 ‘120다산콜센터’ 상담원들은 2008년 3월 안심콜 서비스 도입 이후 3월 4일 현재 289명의 어르신들에게 모두 2만7000여건의 안부전화를 했다.

안심콜은 홀로 생활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주 2~3회 안부전화를 하는 서비스 차원에서 시작됐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안부전화를 드리는 것에만 머물지 않고 노인과 정이 쌓인 상담원들이 각 가정을 방문해 집수리 등의 봉사활동도 자발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의료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120홍보대사인 큰사랑노인전문병원장 이상일 박사는 매주 수요일 콜센터를 방문해 홀몸 어르신께 전화를 직접 드려 치매·중풍, 노인성 관절염 등 노인성질병 전문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참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지난 1월 20일 자원봉사 시민단체와 23개 콜센터 운영기업이 서울시와 ‘시민고객이 함께 하는 안심콜 서비스 약정식’을 가진 이후 3000명의 홀몸어르신께 현재까지 8700건의 안부 전화를 했다.

김병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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