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전사적 ‘비상경영’ 선포
국민건강보험공단은 3월 8일 마포구 본사에서 본부 임직원 및 전국지사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경영’을 선포했다. 공단은 비상경영을 통해, 올해 5000억원 규모의 재정효율화를 달성하고, 성과체계 및 인사·조직을 혁신해 내부경쟁체제를 강화하며, 고객만족경영을 통해 대국민 만족도를 높이기로 결의했다. 이에 공단은 보험료 징수율을 당초목표인 97.7%에서 98.2%로 상향조정하고, 부과재원 추가 발굴 등을 통해 수입재원을 확충하고, 병·의원의 불법 부당청구와 건강보험증 대여를 통한 부당진료 확인을 강화하는 한편 만성질환자의 합리적 의료이용지원사업을 강화해 의료비 지출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관리운영비 내핍경영을 통한 예산절감을 추진해 연내 5134억원의 재정을 확충할 방침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실버사원’ 모집 경쟁률 11:1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전국 12개 지역본부와 LH 임대아파트 560개 단지의 관리소에서 실버사원 신청접수를 받은 결과 2000명 모집에 2만2107명이 응시해 평균 11:1의 높은 평균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지역본부별로는 서울지역본부가 16.7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모집권역별로는 서울 관악·동작권역이 5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청자 중 연령대는 60〜64세 33%, 65〜69세 36%, 70대 30%, 80세 이상이 1%의 비율로 신청했으며, 이중 남성이 68%, 여성이 32%의 비율로 신청했다.
대한보건산업진흥원, 2010년 바이오비즈니스 포럼 개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5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바이오 비즈니스 포럼 2010’을 개최한다. 지난 2006년부터 시행된 이번 행사는 우수 바이오기술의 기술평가를 포함한 기술설명회와 상업화를 위한 기술이전, 투자유치, 공동연구 등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위한 1:1 상담을 할 수 있는 기술 파트너링의 3개 행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대한노인재활의학회, 한태륜 회장·이양균 이사장 선임
대한노인재활의학회가 3월 7일 한양대 HIT에서 창립총회를 겸한 첫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회장에 한태륜 서울의대 교수를, 이사장에 이양균 순천향의대 교수를 선임했다. 임기는 각각 2년. 한태륜 회장은 “노인 질환과 관련한 의학회들이 앞서 생겼지만 노인 재활에 대한 전문적인 학회가 없어 지난해 대한재활의학회 춘계학회 때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해왔다”며 “앞으로 노인장애에 대한 재활과 관련한 학문적 연구는 물론 정부정책 자문과 의견 개진을 통해 노인재활의 구심점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병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