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출산장려.고령화 대책 확대
울산시 출산장려.고령화 대책 확대
  • 연합
  • 승인 2010.03.1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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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출산장려와 고령화 사회 대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3월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출산을 장려하고 고령화에 대비하기 위해 국비와 시비 1959억원을 들여 139개의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추진한 123개 과제 1674억원보다 16개 과제 285억원(17%)이 늘어난 규모다.

출산장려 시책으로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 운영, 미혼남녀 결혼지원센터 운영, 영유아 보육료 지원,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아이돌보미 서비스 확대, 보육시설 미이용 아동 양육비 지원, 유치원 종일반 확대 등을 추진한다.

또 세 자녀 이상 출산가정 장려금 및 양육비 지원과 수도요금 감면, 다자녀 가정 우대시책 캠페인 전개를 비롯해 출산분위기 조성 행사로 임신출산용품 박람회, 태교음악회, 영유아용품 무료대여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고령화 대책으로는 기초노령연금 지급 확대, 치매상담센터 기능강화, 노인학대 예방활동 강화, 노인 맞춤형 일자리 확대, 고령 운전자에 적합한 교통기반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울산의 출산율은 지난해 1.31명으로 전국평균 1.15명보다 높으며 지난해 말 현재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7만3301명으로 총인구 111만4866명의 6.6%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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