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재정 올 1분기 1천억원 흑자
건보재정 올 1분기 1천억원 흑자
  • 연합
  • 승인 2010.04.22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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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수율 98.3%로 지난해 97.5%보다 올라

건강보험 재정이 올해 1분기 1000억원의 당기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올해 1분기 수입 8조2874억원, 지출 8조1797억원으로 총 177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4월 22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수입과 지출이 각각 10.3%와 11.0% 늘었는데 지출 증가율이 조금 더 높아지면서 당기흑자폭은 지난해 1분기 1509억원 보다 432억원 줄어들었다.

올해 1분기 재정은 월별로 보면 1월 2268억원 적자, 2월 819억원 흑자, 3월 2526억원 흑자를 나타냈다.

공단은 이 기간 흑자의 배경으로 정부지원금 3460억원이 조기집행돼 국고지원 예산액 3조9123억원 중 32.6%(1조2737억원), 담배부담 예산액 1조630억원 중 29.7%(3162억원)를 지원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부지원금을 제외하면 2383억원 적자라고 덧붙였다.

또 보험료 4.9% 인상과 징수율제고 등 재정안정대책 노력으로 보험료수입이 전년 동기보다 10.1% 늘어난 것도 흑자요인으로 꼽혔다. 올해 1분기 징수율은 98.3%로 지난해 97.5%보다 올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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