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자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만성질환자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 김병헌 기자
  • 승인 2010.05.1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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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북구가 고혈압, 당뇨, 중풍 등에 대한 건강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고 치매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인 70% 이상이 앓고 있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22회에 걸쳐 두암보건지소에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자와 이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11시부터 1시간동안 진행되며 총 11주 코스로 2차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내용으로는 고혈압관리교실, 당뇨관리교실, 금연교실, 정신건강교실로 구분해 실시되며 강의, 시범·실습, 동영상 상영 등 다양하고 이해하기 쉬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또 5월부터 9월까지 매월 둘째주, 넷째주 목요일에는 각화, 무등, 두암종합사회복지관에서 중풍예방교실을 열고 고혈압과 당뇨 등 기초건강검진을 비롯해 중풍의 원인, 중풍의 증상과 전조증, 중풍의 응급처치 및 치료, 중풍 예방법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아울러 북구는 치매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해 저소득층 치매환자에 대해 약제비와 진료비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의료기관에서 치매진단을 받아 치료약을 복용하고 있는 만 60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으로 연간 최고 28만5000원까지 지원한다.

북구청 관계자는 “고혈압, 당뇨 등은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며 “질병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건강에 대한 철저한 자기관리가 최선이다”고 말했다.

<김병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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