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올해 보건의료시설 3개소 신설
해남군, 올해 보건의료시설 3개소 신설
  • 김병헌 기자
  • 승인 2010.05.1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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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올해 국비 등 13억여원의 예산을 투입 2개 보건지소와 1개 보건진료소 등 3개 보건기관을 새로이 신축해 의료서비스 향상에 나선다.

군은 그동안 건물의 노후화와 협소 등으로 주민들의 의료욕구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으며 4월말 현재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25%를 차지하고 있는 등 의료시설 현대화가 절실히 필요했다.

이에 따라 해남군은 2010년 농어촌의료서비스개사업비로 국비 8억6000만원과 도비 1억1000만원을 확보하고 여기에 군비 3억3000만원을 더해 총 13억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비는 북평, 산이보건지소와 내사보건진료소 등 3개 보건의료기관 신축되며 오는 11월 완공될 예정이다.

해남군관계자는 “이번에 신축될 보건의료기관에는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물리치료실과 건강증진실이 설치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해남군에서 운영하는 보건의료기관은 32개소로 지난 2000년부터 현재까지 24개소가 신축되었으며 2014년까지 연차계획에 의해 현대화시설로 바꿔나갈 예정이다.

<김병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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