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삶의 향기]
  • 관리자
  • 승인 2010.05.14 15:26
  • 호수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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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꽃

앙크랗게 모시옷
갈아입고
살포시 서 있는 고운 자태여
덧없는 짧은 인생
가희 안타깝구나!

초가 추녀 기지랑 물
풀 먹인 옷 망가져
떨어지는 네 소리가
덤덤한 것 같아도
적막을 흔드는구나!

박부자/백세시대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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