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등 문화소외계층 찾아 공연 마련
노인 등 문화소외계층 찾아 공연 마련
  • 안종호
  • 승인 2010.05.24 15:17
  • 호수 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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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랑의 문화나눔사업’… 5월 26일까지 수시 접수
서울시는 노인·장애인·아동복지시설 등 문화소외시설과 신규 공공시설을 방문해 다양한 문화공연을 펼치는 ‘2010년 사랑의 문화나눔사업’을 5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사랑의 문화나눔사업은 문화예술을 향유하기 어려운 환경, 지역, 시설에 속한 문화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서울시의 대표적 문화복지사업 중 하나다.

공연 신청기관이 온라인상으로 공연단체의 공연정보를 확인하고 원하는 공연단체를 직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문화, 예술 공연과 구분된다.

4월 5일부터 16일까지 상반기 순회공연 신청을 접수받았으며 최종 선정된 102개 문화소외시설을 순회하며 공연을 펼치게 된다. 상반기 공연은 연극, 국악, 음악, 무용 분야의 30개 공연단체 풀(Pool)이 맡아 진행하게 되며, 프로그램으로는 남 뮤지컬 아카데미의 ‘뮤지컬 갈라콘서트’, 극단 성시어터 라인의 ‘오즈의 마법사’, 평양예술단의 ‘평양예술단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서울시는 상반기 공연신청 시기를 놓친 문화소외시설을 위해 약 20여 차례의 공연을 상반기 중 추가 배정해 5월 15일부터 26일까지 수시 접수를 진행한다. 더불어 신규 공공시설의 문화공연은 5월 15일 동대문 역사문화공원과 서울풍물시장을 시작으로 순회공연에 들어갔다.

특히 올해는 관객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연극체험, 클래식 체험, 마당극 및 국악 체험 등의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작년보다 강화해 진행할 예정이다.

안종호 기자 joy@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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