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부자/백세시대 명예기자 찬바람과 함께 날으는 갈매기 무리에 배경으로 방생기도가 거행된다. 손에 손잡고 오른 낙산사에 당도하니 아직도 눈이 하얗다. 홍련암으로 가는 길 바다를 내려다보니 작은 돌섬 위에 외로운 소나무 하나 낮이나 밤이나 혼자 서 있다. 가끔 멀리 보이는 작은 배 한 척 손님에 무거운 손 흔들며 님 본 듯 한 번 웃어 본다. 저작권자 © 백세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리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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