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직업훈련 활성화
중소기업 직업훈련 활성화
  • 박영선
  • 승인 2006.09.2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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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인 미만 기업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

중소기업 근로자의 직업훈련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지난 7월말 현재 300인 미만 사업장에 재직하고 있는 근로자에 대한 직업훈련 지원건수 및 지원금액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각각 50.5%, 60.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300인 이상 사업장의 증가율(지원건수 14.3%, 지원금액 증가율 20.3%)보다 약 3배 가까이 높은 것이다.

 

또 중소기업 근로자의 직업훈련 참여율은 7.1%로 전년 동기 5.0%에 비해 42.0%나 증가했으며, 전체 훈련참여 증가율(16.7%)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말 현재 300인 미만 사업장의 직업훈련 지원건수는 43만건으로 전년 동기 29만건에 비해 50.5% 증가했고, 금액은 580억원으로 전년 동기 361억원에 비해 60.9% 증가했다.

 

반면, 300인 이상 사업장의 직업훈련 지원건수는 103만건으로 전년 동기 90만건에 비해 14.3%, 금액은 1154억원으로 전년 동기 959억원에 비해 20.3% 증가하는데 그쳤다.

 

노동부는 이와 같이 300인 미만 사업장 소속 근로자의 직업훈련 참여 실적이 대폭 증가한 이유로 △근로자 직업능력개발법 개정(2005.7.31)에 따라 훈련과정 최소 인정요건이 3일 20시간에서 2일 16시간으로 완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한도가 연간 250만원에서 연간 500만원으로 인상 △근로자 수강지원금 신청 시 사업주의 확인절차 폐지 등인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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