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경기 시청, 심장병환자 위험 3배 높아
월드컵 경기 시청, 심장병환자 위험 3배 높아
  • 연합
  • 승인 2010.06.25 11:30
  • 호수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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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축구 경기 중과 그 직후 심장발작 위험이 평소보다 3배나 높아지므로, 심장병 이력이 있는 사람들은 이번 월드컵대회 경기를 시청할 때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독일개업심장의협회가 경고했다.

협회는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 때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심장발작 위험이 3배나 늘어나며 특히 자국팀 경기가 심장병 환자들에게 가장 위험한 경기라고 설명했다.

협회는 경기 시청중 과도하게 흥분하면 심장박동상의 문제나 심장발작을 일으키는 호르몬이 생산되며, 여기에다 줄담배와 음주까지 겹치면 위험은 더 커진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협회는 경기를 시청하더라도 과도한 흥분은 피하라면서 그 방법으로 잠시 TV 소리를 낮추거나 아예 TV가 있는 방에서 나갈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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