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보건소(소장 강희범)는 과천시지회 32개소 경로당에 구급약 및 간단한 의료도구가 들어있는 구급상자를 전달했다.
강희범 보건소장은 6월 28일 과천시노인복지관 4층 과천시지회 사무실을 방문, 강찬기 지회장에게 600만원 상당의 구급상자 32개를 전달하고, 각 경로당에 나눠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전달한 구급상자에는 간단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압박붕대, 반창고 등 20여 종의 의료도구를 비롯해 갑작스런 두통과 복통 등을 치료할 수 있는 상비약 등 100여 종이 3단에 걸쳐 종류별로 찾기 쉽게 보관돼 있다. 이 중에는 어르신들이 급체를 했을 때 손끝이나 발끝을 따줄 수 있는 사혈침도 들어 있다.
보건소는 구급상자에 들어있는 내용물이 부족하지 않도록 1년에 2번씩 보충할 계획이며, 하반기에 경로당회원을 대상으로 인공호흡법, 심장마사지, 붕대 감는 요령 등 응급처치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박명환 기자/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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