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노인일자리박람회 개최
대규모 노인일자리박람회 개최
  • 박영선
  • 승인 2006.09.22 1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울산 10월 중 이력서 대필 등 다양한 행사 마련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지자체들이 노년층 일자리 마련을 위한 박람회를 잇따라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와 울산시가 오는 10월 대규모 노인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서울시가 ‘2006 어른신일자리박람회’를 오는 10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참여해 교통서포터즈, 지하철 지킴이 등 공공부문에 인력 채용 및 다양한 민간기업에 3000명 이상 취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행사 당일 박람회장에는 일반취업관 70개 부스, 자치구 취업관 25개 부스, 공공부문 취업관 5개 부스가 마련되고, 기획 부스로 서울시 고령자취업알선센터 홍보관, 건강 나이 측정 서비스관, 노인 취업 정보관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노인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복사 및 이력서 대필관, 응급 의료서비관 등이 마련된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장·노년층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고령자취업알선센터 홈페이지(www.noinjob.or.kr)나, 어르신일자리박람회사무국(02-2652-7008)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도 공공부문과 민간기업체의 노인일자리 창출과 채용을 유도하기 위해 ‘2006 울산노인일자리박람회’를 오는 10월 24일 울산시 동천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울산시는 원활한 행사 준비를 위해 (사)한국노인복지회관협회울산지회 주관으로 ‘2006 울산노인일자리박람회 사무국’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사무국은 행사기획팀·홍보팀·구인업체개발팀·행정팀으로 구성돼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운영되며, 노인일자리 박람회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 제고와 구인·후원업체의 참여를 증대시켜 내실 있는 행사로 추진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박람회장에는 공공부문 채용관으로 구군 채용관·사회복지기관 채용관·유관기관 채용관 등이 설치 운영되고, 일반 채용관에는 용역·서비스·파트타임·창업·번역·주례 등 노인들에게 적합한 직종이 마련된다.

 

또 노인취업 훈련관에서는 간병, 산모 도우미, 베이비시터, 공인중개사 등 일정 교육의 이수나 자격증 취득 후 취업이 가능한 업종 및 훈련기관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노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이력서 대필, 복사, 증명사진 촬영, 의료, 안내, 응급센터 등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울산시 관내에 거주하는 만 55세 이상 남녀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구직을 희망하는 자는 오는 10월 23일까지 구직 상담 신청서를 작성해 구군 및 읍면동, 노인일자리박람회사무국(052-286-4906~10) 등에 접수하면 되고, 사전에 신청하지 못한 구직자는 행사 당일 주민등록증, 이력서, 사진 등을 지참해 참가하면 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구인업체는 참가비가 없으며 부스도 무료로 제공된다. 구인업체는 사업자 등록이 있는 업체 및 기관으로 사업자등록증과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박람회 사무국으로 접수하면 된다.

 

박영선 기자 dreamsun@100ssd.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