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선진 노인복지정책 배우러 왔다”
“한국의 선진 노인복지정책 배우러 왔다”
  • 김용환 기자
  • 승인 2010.09.10 14:33
  • 호수 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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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성향일체화협작위원회 임원 대한노인회 방문
▲ 중국 성향일체화협작위원회 양건 주임을 비롯해 적청 부비서장, 황녕 노령사업부 주임 등 위원 3명이 9월 2일 대한노인회를 방문, 이 심 회장과 환담하고 있다.
사진=임근재 기자 photo@100ssd.co.kr

중국 성향일체화협작위원회 양건 주임을 비롯해 적청 부비서장, 황녕 노령사업부 주임 등 위원 3명이 9월 2일 대한노인회를 방문, 우리나라 노인복지정책 및 제도, 노인복지시설 운영 및 추진사업, 대한노인회 운영 등에 대해 소개받고, 양국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날 방문한 중국 성향일체화협작위원회는 중국의 도시와 농촌의 격차를 완화하고 잘살기 위한 방안을 마련키 위해 구성된 중국총리실 산하 기관으로, 우리나라의 노인복지정책 및 제도, 노인복지시설 운영 및 추진사업, 대한노인회 운영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한했다.

이날 이 심 회장은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고령화를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노인의 사회참여에 관심을 높이고 효율적인 여가선용을 통해 건강한 노인, 활기찬 노년을 도모하고 있다”며 “나아가 우리 노인들은 부양만 받는 노인이 아니라 사회를 책임지는 노인이 돼야 하며 당사자주의에 입각해 노인 문제는 우리 스스로 해결하는 새로운 노인상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향후 양국이 정기 교류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자”고 제의했다.

또한 중국 성향일체화협작위원회의 양건 주임은 “중국도 노인문제가 심각해 노인복지에 대한 한국의 선진문화와 정책을 배우고자 방문했다”며 “오늘 좋은 브리핑과 환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많은 도움을 받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 심 회장, 서원석 부회장, 이병해 사무부총장, 탁여송 기획운영국장 등이 동석했다.

김용환 기자 efg@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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