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제작소, ‘2010 해피시니어 어워즈’
희망제작소, ‘2010 해피시니어 어워즈’
  • 안종호 기자
  • 승인 2010.12.19 18:56
  • 호수 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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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 권병현(73)•박병창(59)•손홍식(60)씨 선정

▲ 희망제작소가 지난 12월 15일 서울 종로구 춘원당 한방박물관에서 ‘2010 해피시니어 어워즈’를 개최한 가운데 수상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병창(59•새삶개척상), 손홍식(60•행복나눔상), 권병현(73•희망씨앗상). 사진=임근재 기자

희망제작소가 주최하고 대한생명이 후원한 ‘2010 해피시니어 어워즈’가 12월 15일 서울 종로구 춘원당 한방박물관에서 개최됐다.

‘해피시니어 어워즈’는 퇴직 이후 인생 후반기를 사회공헌활동으로 새롭게 설계해 나가는 시니어들을 선정해 격려하고 지지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2008년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올해 수상자는 전직 외교관 출신으로 사막화방지를 위해 식수조림사업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단체 미래숲 권병현(73•희망씨앗상) 대표, 신문사에서 퇴직한 이후 주거복지연대인 인천남동생활복지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병창(59•새삶개척상)씨, 전직 공무원 출신으로 575회의 헌혈기록을 갖고 요양보호사로 일하고 있는 손홍식(60•행복나눔상)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원술 상임이사는 인사말에서 “스포츠는 전반전보다 후반전이 중요하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인생의 후반전을 새롭게 시작해 꿈을 잃지 않고 도전하는 해피시니어들에게 희망과 미래를 주기 위해 이 자리가 마련 된 것”이라며 “수상자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차원을 넘어 최근 이슈화되는 은퇴자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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