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 수탁운영방안 모색 필요”
"복지관 수탁운영방안 모색 필요”
  • 김용환 기자
  • 승인 2010.12.19 19:04
  • 호수 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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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제3차 지회활성화분과위원회서 현안 논의
이 심 회장 “노인 삶의 질 향상 위해 노력하겠다” 특강

이 심 회장(앞줄 오른쪽 네번째)을 비롯한 지회활성화분과위원회 위원들이 회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노인회는 12월 10일 경기 김포시지회 회의실에서 이 심 회장을 비롯해, 오경남 분과위원장과 위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지회활성화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지회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토의에서 홍기훈 부위원장(김포시지회장)은 복지시설을 수탁, 법인 부담금 없이 운영하것과 관련, 각 지자체의 조례 등 문제점을 지적하고, 중앙회 차원의 일괄 통합운영체제를 구축하는 방법과 지역마다 상이한 조례를 개정하는 방법 등 두 가지 해법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이 심 회장은 “중앙회 차원에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준비가 완료되기 전까지는 조례 개정을 통해 지회별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권병기 대전 서구지회장은 급증하는 노인문제와 다양한 노인복지를 원스톱(ONE-STOP) 시스템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청 신설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강갑구 순천지회장은 시니어 공동사업단 운영과 분회 조직을 정비해 순천시로부터 운영비를 지원받은 사례를 소개하고, 2011년에 노인복지관을 인수 운영할 계획을 밝혔다. 이날 지회활성화 위원회는 다음 모임을 내년 3월 충북 괴산군지회에서 갖기로 했다.

이 심 회장은 “지회활성화분과위원회가 앞으로 지회와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창의적인 제안과 발전 방안을 적극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지회활성화분과위원회는 김포시지회가 올 2월부터 수탁운영하고 있는 노인종합복지관을 견학하고, 홍기훈 김포시지회장으로부터 지회 운영 및 경로당 택배사업 등 특색사업에 대해 소개받았다.

한편 이 심 대한노인회장은 이날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임석규) 4층 어울마당에서 유영록 김포시장, 피광성 시의회의장, 홍기훈 김포시지회장, 김포노인대학생, 김포지역 어르신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특강을 했다.

이 심 회장은 “현재 우리 사회가 현재의 위치에 올라올 수 있었던 것은 지난 시절 나라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노인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세상의 중심이 ‘노인’라는 생각으로 능동적이고 패기 있는 삶을 살아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경로당 활성화, 노인체육회 창설, 사업예산 확보 등을 통해 2011년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헌신하는 대한노인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그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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