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쌀 지원사업 박차 가할 것”
“경로당 쌀 지원사업 박차 가할 것”
  • 안종호 기자
  • 승인 2011.03.14 16:01
  • 호수 26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강서구 등촌동 사무실로 이전

▲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와 서울형 사회적기업‘사랑의쌀화환’이 서울 여의도에서 강서구 등촌3동으로 사무실 이전을 마치고 3월 10일 오후 기념식을 마련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임근재 기자
홀몸어르신들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쌀 나눔 운동을 펼치는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와 서울형 사회적기업 ‘사랑의쌀화환’이 서울 여의도에서 강서구 등촌3동으로 사무실 이전을 마치고 3월 10일 오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사무실 이전과 함께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었던 후원자들을 새 사무실로 초대해 지난 5년간의 활동을 알리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동본부는 대한노인회와 함께 추진하는 ‘전국 경로당 쌀보내기 운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백세시대사가 입주해 있는 건물(서울시 강서구 등촌3동 684-2 우리벤처타운 6층)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전화번호((주)사랑의쌀화환 02-780-5333, 1600-4022(전국))는 이전과 같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성태 국회의원(한나라당·강서을), 이 심 대한노인회장, 홍준근 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 나경열 민주평통 강서구협의회장, 김종윤 강남구 복지정책과장,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 임원 및 운영위원(회장 류인익), 운동본부가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장 및 생활인, 사랑나눔 밥차 무료급식 자원봉사단 등 70여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이선구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한 해 동안 기근으로 죽는 인구가 전세계적으로 1억명이 넘는다. 사랑의쌀 나눔운동은 아사자의 1%에 해당하는 100만명에게 쌀을 보내보자는 의도에서 5년 전 시작됐다. 많은 분들의 후원과 참여로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만큼 초심을 잃지 않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낙연 국회의원 등이 34개의 쌀화환을 기증했으며, 모은 쌀 700kg은 미자립 복지시설과 대한노인회 산하 경로당, 사랑나눔 밥차 무료급식에 지원될 예정이다.
안종호 기자 joy@100ssd.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