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 고령자 취업 돕기 ‘성실 프로그램’ 운영
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 고령자 취업 돕기 ‘성실 프로그램’ 운영
  • 관리자
  • 승인 2006.10.27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만55세 이상 주 5일 5시간씩 25시간 교육

구직 고령자가 노동시장에 재 진입하는데 필요한 기초적인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노년층으로부터 크게 환영을 받고 있다.


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소장 정순호)는 우리사회에서 급진전되고 있는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에 대비하고 고령자의 직업능력을 개발시켜 고령자의 취업을 효과적으로 지원코자 고령자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성실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성실프로그램’은 성공적인 실버취업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란 뜻을 담고 있는 것으로 금년 처음으로 시범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만 55세 이상으로 취업욕구가 높은 고령자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주 5일 하루 5시간씩 총 25시간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방식은 매회 12~15명의 소집단으로 토론식, 참여식 방법으로 진행되며 취업 관련 각종 고용서비스가 지원된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으로는 인생곡선 생각해 보기, 근로능력검사, 건강체조, 근로능력 유지·관리방법, 자신의 강점 발견·직업탐색·취업분야 선택, 구직정보 구축, 이력서 작성·면접 방법, 젊은이들과의 대화법·감정 다스리기·화 다스리기 대인관계, 구직실행계획 및 구직 걸림돌 극복 방법, 취업동아리 만들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참가자들은 “교육내용이 실용적이고 조직적이며 체계적으로 실생활에 도움이 되었다”며 “현 위치에서 자신을 돌아보게 해 줌으로써 취업활동에서 자신의 약점을 잘 알고 그것을 극복하는 방법을 알았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임으로써 고령자에게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두성 기자 dslee@100ssd.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