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함성
[삶의 향기]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함성
  • 관리자
  • 승인 2011.07.29 11:34
  • 호수 28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기수 경기도 광명시 영풍경로당 회장

 야… 만세 만세 대한민국 만세 만만세
하늘을 찌를 듯 바다를 밀어내듯
저… 환호성
2011년 7월 7일 0시 18분
더반에서 평창에서
대통령에서 영아(嬰兒)까지 5000만이 잠을 깨고
벌떡 일어나 울고 웃으며 불고 뛰며 얼싸 안고 하나가 되었네
그리고 전 세계가 함께 환호해 주었네.

눈 덮인 중봉의 산골짜기 첩첩의 산중
도토리, 칡뿌리, 머루, 달래 뒤지던 온갖 산 짐승 서식하는 곳
호환(虎患)이 두려워 산신령(山神靈)으로 뫼시고
당(堂)굿을 하며 마을의 안위(安慰)를 빌며 살던 그 골짜기
이제 네 이름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으로
세계 속에 우뚝 솟았네.

백두대간 정기(精氣)는 네(평창)가 안았고
만월산(滿月山) 정기는 민촌이 업었네
한 만든 세월 속 풍한서습(風寒暑濕) 말끔히 거두고
이제 너와나 한 몸이 되어
원하고 갈망했던 우리민족의 숙원
2018평창동계올림픽 세계 속에 함께 꽃 피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