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회 자원봉사클럽 코치 교육 실시
대한노인회 대구연합회(회장 박병용)는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대구 팔공산호텔에서 내빈과 자원봉사클럽 코치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지역 자원봉사클럽 코치교육을 실시했다.이날 이 심 중앙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제는 노인이 사회를 책임지는 시대다. 허리를 굽히고 다니는 노인이 아니라 똑바로 펴고 당당히 걸으며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시대로 바꿔야 한다”며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자원봉사클럽 코치들이 선봉장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성록 사무총장은 “자원봉사에 관한 이론과 고령사회의 문제점으로 나타나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법률, 정책, 제도를 전환하고, 국민은 고령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노인은 사회참여와 노인의 역할에 대한 발상의 대전환을 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코치의 역할, 클럽 운영, 소통과 화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1박2일간 진행됐다.
코치로 참석한 최인부(71) 어르신은 “노인은 자원봉사를 할 수 없다는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고 나도 노인과 이웃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갖게 돼 힘이 솟고 활력이 넘친다”고 말했다.
글·사진=김영호 기자/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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