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세상] 한국 부부, 잠자리·입맞춤 하루 얼마나?
[뉴스로 보는 세상] 한국 부부, 잠자리·입맞춤 하루 얼마나?
  • 관리자
  • 승인 2011.07.2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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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부부, 잠자리·입맞춤 하루 얼마나?

한국 부부들은 결혼 연차가 더할수록 포옹이나 입맞춤 등 스킨십을 얼마나 자주 나눌까.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설립한 부부상담·교육기관 ‘듀오라이프컨설팅’이 기혼남녀를 대상으로 한 ‘부부간 스킨십’ 조사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배우자와 나누는 1일 평균 입맞춤 횟수는 5년차 미만 부부의 경우 4.8회, 5~10년차 2회, 10~20년차와 20년차 이상은 각각 1.1회로 집계돼 결혼한 지 오래된 부부일수록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아침에 일어나서 또는 출근할 때 하는 ‘모닝 키스’의 경우 ‘일주일에 7회 이상(매일 한다)’이라고 응답한 경우가 5년차 미만과 5~10년차는 각각 45.9%, 31.1%로 나타난 반면, 10~20년차와 20년차 이상은 ‘일주일에 0회(전혀 안 한다)’가 각각 42.5%, 55.4%로 가장 많았다.
배우자와의 1개월 평균 성관계 횟수는 5년차 미만 5.5회, 5~10년차 4.2회, 10~20년차 2.9회로 연차에 따라 줄어들었지만 20년차 이상은 3.9회로 오히려 늘어났다.

이번 조사는 6월 20일부터 7월 18일까지 약 1개월간 듀오라이프컨설팅 홈페이지를 통해 기혼 남녀 45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스마트폰 가입자 40대가 20·30대 추월

최근 40대 스마트폰 이용자가 급증하며 20대 이용자의 비중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7월 25일 KT경제경영연구소와 연세대 산학협력단이 공동 발표한 ‘스마트폰 시대의 모바일 디바이드’ 보고서를 보면 스마트폰 이용기간이 6개월 미만인 신규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5월 11.6%에 불과했던 40대의 비중이 같은 해 11월에는 24.7%로 급증했다.
이는 20대(23.9%)나 30대(24.2%)보다 많은 것으로 중장년층에서 스마트폰 보급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40대뿐만 아니라 50대 비중도 지난해 5월 1.8%에서 11월에는 11.9%로 껑충 뛰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5월까지 전체 신규 스마트폰 이용자의 77.1%를 차지하던 20~30대 비중이 11월에는 48.1%로 줄어들었다. 반대로 40~50대 비중은 13.4%에서 36.6%로 3배 가까이 늘어났다.

보고서는 중장년층의 경우 경제적 여력이 있어 스마트폰 기기 구입이나 이용요금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고, 최근 주위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이런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했다.

또 저가 스마트폰이 보급되고 스마트폰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 것도 전 연령대에서 스마트폰 보급 분포가 고르게 나타난 원인으로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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