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의 뜻 잊지 않으려 ‘나라에 바친 영광된 외길, 78년’ 추모집 발간
이날 추도식에는 대한노인회 이 심 회장, 송영복 부회장(광주연합회장), 전태식 부회장(충북연합회장), 임횡택 부회장(경남연합회장), 서원석 부회장, 박정진 부산연합회장, 박병용 대구연합회장, 박규태 대전연합회장, 이춘섭 강원연합회장, 한두현 전남연합회장, 예병옥 경북연합회장, 조래원 이사, 어호선 이사, 이상국 감사(고양일산동구지회장), 김준배 감사(서울송파구지회장), 강순근 안산단원구지회장, 송찬기 부산북구지회장, 강봉섭 대전동구지회장, 권병기 대전서구지회장, 김탁 대전유성구지회장, 염수환 울산남구지회장, 정원노 수원권선구지회장, 류영수 부천오정구지회장, 이원우 의정부시지회장, 구종서 남양주시지회장, 김평환 장흥군지회장, 엄성도 창원지회장, 정상태 진주지회장, 김상봉 양산시지회장, 백남호, 이선자 전 이사, 박종혜 정책이사, 박준병 예비역 대장, 한철수 예비역 대장, 김준봉 전 육군대학 총장, 최석립 전 경호실장, 유수희 한화 전무, 류효일 전 국방차관, 이중형 전 국방차관보, 정인귀 예비역 소장, 조영호 예비역 중장, 김영호 전 LG정밀 대표이사, 안충준 순흥 안씨 제3파종회 회장 등이 참석해 고인의 뜻을 기렸다.
추도식은 대한노인회 이병해 사무부총장의 사회로 이선자 전 이사의 고인 약력보고, 이 심 회장과 박준병 예비역 대장의 추도사, 유족대표 인사, 헌화 및 참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심 회장은 추도사에서 “육군대장으로, 보사부장관으로, 평생 동안 국가에 충성을 바치고 숱한 공적을 남기셨지만, 40여년의 대한노인회 역사에서 가장 뛰어난 회장으로서 큰 족적을 남기신 분으로 역사는 기억할 것”이라며 “회장님이 닦아 놓으신 기반 위에서 못다 이루신 꿈을 우리가 이룩해 영전에 바칠 것”이라고 말했다.
장남인 안태호 교수는 유족 대표 인사에서 “유족들은 아버님을 기념하고 유지를 받들기 위해 뜻을 함께하는 모든 분들과 ‘나라에 바친 영광된 외길, 78년’이라는 추모집을 발간했다”며 “아버님께서 생전에 영광된 외길을 달릴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이 바로 오늘 참석하신 여러분들이기에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용환 기자 efg@100ss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