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예술 축제 잇따라 열려
올가을 예술 축제 잇따라 열려
  • 이미정 기자
  • 승인 2011.09.07 11:40
  • 호수 28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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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연극과 무용 등 무대 예술 축제가 잇따라 열려 관객들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셔준다.

국립극장은 10월 30일까지 제5회 국립극장페스티벌을 열고 세계 각국 국립극장의 대표작을 국내 관객들에게 소개한다.

프랑스 국립극장인 코메디프랑세즈의 ‘상상병 환자’와 체코 프라하국립극장의 ‘마크로풀로스의 비밀’을 필두로 독일, 중국 등 8개국 초청작 8편을 선보인다. 8월 31일 개막해 10월 30일까지 국립극장 산하 4개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문의 02-2280-4115~6.

올해로 11회를 맞은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는 ‘새로운 틀, 오래된 미래’를 주제로 축제를 연다. 올해부터 한국공연예술센터(HanPAC)가 주최를 맡았다. 한국을 포함해 독일과 아르메니아, 호주, 콜롬비아 등 8개국 공연 단체가 참가해 연극과 무용, 복합극 등 37개 작품을 선보인다. 아르코예술극장과 대학로예술극장 등. 문의 02-3668-0007.

대학로 소극장 연극의 자존심을 지켜온 ‘디페스타(D.FESTA) 대학로 소극장 축제’는 6회를 맞은 올해 행사 규모를 대대적으로 키웠다. 9월 24일 개막해 11월 27일까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등 야외 무대와 실내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문의 02-741-4188.

대학로의 상업적인 분위기에서 벗어나 연극의 순수성을 되찾자는 취지로 명동 삼일로창고극장에서 열리는 ‘오프(off) 대학로 페스티벌’은 올해로 10회를 맞아 ‘10인 10색’을 주제로 10개 극단을 초청했다. 10월 4일~12월 11일. 문의 02-319-8020.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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