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정무부지사에 권희태씨 내정
충남도 정무부지사에 권희태씨 내정
  • 김용환 기자
  • 승인 2011.09.09 15:37
  • 호수 28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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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김종민 부지사, 19대 총선 출마 위해 사퇴

▲ 안희정(왼쪽) 충남지사가 9월 6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퇴임 의사를 밝힌 김종민(47) 정무부지사 후임에 권희태(57) 도 자치행정국장을 내정했다”고 밝히고 있다. 오른쪽은 권희태 정무부지사 내정자.
안희정 충남지사와 함께 민선 5기 중반기를 이끌 충남도 정무부지사에 권희태(57) 도 자치행정국장이 내정됐다.

안 지사는 9월 6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퇴임 의사를 밝힌 김종민(47) 정무부지사 후임에 권 국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안 지사는 “권 국장은 행정경험이 많은 데다 자기주도적인 업무 파악 및 추진 능력을 갖고 있고, 의회와 언론을 두루 아우를 수 있는 친화력도 갖추고 있다”며 “그런 점에서 이번에 내정된 정무부지사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김종민 부지사는 내년 4월 치러지는 19대 총선 때 충남 논산·계룡·금산 선거구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이달 중순 사퇴한다.
권 국장은 조만간 명예퇴직과 임명 절차를 거친 뒤 9월 15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갈 계획이다.

대전 출생으로 충남고와 한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권 정무부지사 내정자는 1973년 공직에 입문해 충남도 기획계장, 금산군 부군수, 2009 안면도국제꽃박람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서해안 유류사고지원본부장, 충남도 경제통상실장 등을 지냈다. 김군자 기자/충남 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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