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은 지방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노인놀이치료사 양성과정’을 개설키로 했다고 9월 5일 밝혔다. 노인놀이치료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 특성에 따라 신체적인 돌봄과 함께 지적, 인지적, 정서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보건대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노인놀이치료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이화여대 사회복지전문대학원과 지난 6월 교육콘텐츠 사용계약을 체결했다.
보건대는 9월 8일부터 12주 동안 1기 양성과정을 운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노인놀이치료사를 본격적으로 양성할 방침이다.
대학의 한 관계자는 “노인놀이치료사 양성과정이 고령화 시대를 맞아 각종 노인시설에 종사하는 실무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하지만 지방에서는 지금까지 개설되지 않았다”고 과정 개설 이유를 설명했다. 문의:053-320-1284~5
이창석 기자/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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