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지회(지회장 서일남) 노인대학은 9월 8일 100여명의 노인대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주강식 무주경찰서장을 초청, ‘교통안전예방과 남북통일 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들었다.
이날 주강식 서장은 “노인의 신체적 특성상 운동기능이 약화돼 교통사고 위험이 크다”고 말하고, 교통사고 예방 요령을 설명했다. 주 서장은 이어, 북한의 정세 및 실정을 설명하고 “어르신들은 과거 슬픈 역사를 체험한 ‘교과서적인 지식인’으로 청소년을 위한 국가 안보교육에도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무주경찰서는 주민을 위한 치안정책의 일환으로 사회 안녕과 질서유지를 통해 무주군의 발전에 헌신하는 것은 물론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에도 힘쓸 것을 다짐했다.
김완주 전북도지사는 9월 9일 김성주 도의회 환경복지위원장, 류기혁 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서한진 도 노인복지과장 등 간부 5명과 함께 노인복지시설인 덕진노인복지관(관장 오정석)을 방문해 복지관 이용 어르신 5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행복 하세요”라는 인사와 함께 배식봉사를 했다.
서장경 기자/전주
전북 전주시지회(지회장 오경남)는 최근 조계철 도의원, 오평근 시의원, 은경애 부회장, 각동 분회장과 함께 쌀 기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회원을 위한 쌀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전주시지회 자문위원회(회장 유춘택) 50포, 전주농협(조합장 박서규) 33포, (주)쌀 화환 전북농산(대표 심영배) 50포 등 133포의(시가 286만원 상당) 쌀을 전주시지회에 전달함으로써 경로당 회원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추석명절이 되도록 했다.
오경남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조성을 위해 따뜻한 이웃의 정을 기부로 실천한 기부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된 쌀은 중식을 어렵게 마련하는 경로당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김제시 진봉면(면장 채건식)은 9월 2일 조촐하지만 깊은 울림을 주는 행복나눔 빨래방 개소식을 가졌다.
행복나눔 빨래방은 생활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무의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부피가 큰 이불빨래 등을 매주 월·수·금요일 3일간 무료로 세탁해 주며, 자원봉사자가 세탁이 필요한 가정을 방문해 이불 또는 찌든 빨래 등을 수거해 세탁한 뒤 다시 배달해 주는 맞춤형 서비스다.
이를 위해 진봉면은 김제시로부터 세탁기와 운영비 200만원을 지원 받고, 550만원을 들여 컨테이너를 구입해 상수도시설, 전기시설을 갖췄다. 특히 이 빨래방은 노인일자리사업과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들이 운영을 맡고 있다.
최진순 기자/김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