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영화] 무성영화 ‘청춘의 십자로’
[볼만한 영화] 무성영화 ‘청춘의 십자로’
  • 관리자
  • 승인 2012.02.24 14:37
  • 호수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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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최고(最古)의 흑백 무성영화 ‘청춘의 십자로’(1934)가 3월에 상영된다.

한국영상자료원은 3월 7일과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시네마테크 KOFA에서 1930년대 무성영화 상영방식을 재현한 ‘청춘의 십자로’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안종화 감독이 연출한 ‘청춘의 십자로’는 지난 2008년 발굴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한국 영화다. 이 작품은 역사성을 인정받아 이달 등록 문화재로 등록된 바 있다.

영화는 농촌 출신 젊은이들이 서울에 올라와 도시에서 겪는 소비문화, 부적절한 남녀 간의 관계, 향락적인 일상 등 삶의 단면을 그렸다.

이번 상영에서는 ‘만추’(2011)의 김태용 감독이 변사 시나리오를 쓰고, 직접 편집했던 2008년 버전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조희봉 변사가 직접 나와 영화를 해설한다. 3월 7일 오후 4시, 8일 오후 3시 및 7시. 관람료는 무료. 문의:02-3153-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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